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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농문 교수의 THINK HARD!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몰입'

 

이번주에 읽고 싶은 책으로 황농문교수님의 '몰입'을 도서관에서 대출했습니다.

몰입을 하면 개인의 천재성을 일깨워준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정말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평범한 저도 몰입을 하면 천재가 될 수는 열쇠를 얻을 수 있겠지요? 역행자 저자인 '자청'의 인생책이라고 하니 더욱 궁금해지네요. 저에게도 인생책이 될 수도 있으니 한 주 동안 열심히 읽고 포스팅에 한 줄 서평 남기겠습니다.

 

1. 책소개

 

뉴턴, 아인슈타인, 에디슨,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비범한 업적을 이룬 천재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문제를 생각하는, 몰입적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천재라서 집중력이 높은 게 아니라, 집중력이 높아 천재가 됐다는 얘기다.

몰입전문가 황농문 교수는 바로 '몰입'이 천재성을 일깨워줄 열쇠라고 말한다. 저자는 30년 가까이 공학연구에 몸담아 온 공학자며 '하전 된 나노 입자 이론'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과학자다. 1990년부터 몰입적 사고를 하며 연구를 수행했고 그때의 경험이 그의 삶을 180°바꿔 놓았다.

저자는 몰입이 잠재된 우리의 두뇌 능력을 첨예하게 일깨워 능력을 극대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왜 우리가 몰입적 사고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몰입으로 천재성을 끄집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의 개념과 필요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정의하고 '몰입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준다. '생각' 자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몰입은 확실히 눈에 띄는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책은 불안과 우울을 고질병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몰입적 사고'를 가르쳐주는 안내서다.

 

2. 책 속에서

첫 문장

과학사에 이름을 남긴 천재들이라고 해서 특별한 연구 비법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온몸의 힘을 빼고 안락하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비교적 난도가 낮은 문제를 읽은 뒤 눈을 감고, 혹은 책을 덮고 가능한 한 천천히 생각하면서 푸는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천천히 문제에 집중하여 생각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본문 263p 중에서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자신만의 페이스를 지켜야 하듯 공부를 할 때도 각자의 상황에서 최적의 페이스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입시처럼 장기간에 걸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아서 하루의 패턴을 만들고 이것을 반복해야 한다. -41쪽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야 만다. -168쪽 


죽음에 대한 통찰은 다른 사람이 죽음에 대하여 써놓은 글을 읽는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기 스스로 죽음의 의미를 가슴 깊이 사무치게 느껴야 한다. 나는 과거 영겁의 세월 동안 세상에 없었고, 앞으로 다가올 영겁의 세월 동안에도 세상에 없을 것이다. 지금 잠깐 존재하는 것뿐이다. 그것도 광활한 우주 가운데 한낱 티끌에 대하여 생각하다 보면 나는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197쪽


우리 인생은 죽음을 향해 질주한다. 결국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죽기 시작한다. 이 숙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 숙명적인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죽음에 대하여 내가 저항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러다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죽음에 대하여 내가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내가 살이 있는 시간이 유일한 기회이고 이 삶의 기회를 잘 보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나한테 달려 있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생동감 넘치고 삶의 희열로 꽉 찬, 그리고 작지만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살아 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197쪽  

 

아직 내 머릿속에 들어 있지 않은 지식에서 아이디어가 나오는 일은 없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장기기억에서 주어진 문제 해결에 유용한 것을 검색하여 찾아내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p.112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살이 준비를 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
_톨스토이 p.194 

 

쫓기는 사슴의 몰입과  쫓는 사자의 몰입은 분명히 다르다. 열애에 빠진 사람이 하는 몰입과
부도에 쫓기면서 사업을 하는 사람의 몰입은 극단적으로 다른 것이다. 전자는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아서 미친 듯이 돌진하는 능동적인 몰입이며 후자는 그 일을 하지 않으면 큰일 나는 위기 상황에서 일어나는 수동적인 
몰입이다. 통상 취미 활동에서는 주로 능동적인 몰입을 하지만 직장에서 직무를 수행할 때는 주로 위기 상황에 의한 수동적인 몰입을 하게 된다. 학생들이 시험공부를 하면서 경험하는 몰입도 대표적인 수동적 몰입이다. 191.p

20분 생각하기를 규칙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은 출퇴근 시간이다. 보통 출퇴근할 때 버스나 지하철에서 신문을 보거나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거나 아니면 그저 머릿속에 생각나는 이런저런 것들을 따라가며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이 시간에 자신이 현재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 20분간 골똘하게 생각하면 출퇴근 시간이 소모되는 시간에서 가장 생산적인 시간으로 바뀌게 된다. 출퇴근 시간마다 매일 20분씩 생각하는 연습을 하면 규칙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기에도 매우 좋다.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20분간 생각하는 것이 습관화되고 이 정도 집중이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면 그다음은 난이도가 더 높은 문제를 가지고 조금 더 오랜 시간 동안 생각하는 훈련을 한다. 256.p  

 

3. 황농문 <몰입>중에서 ‘순간‘ 이 아니라 ‘오래'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몰입에 이르는 다섯 단계
제1단계 생각하기 연습
제2단계 천천히 생각하기
제3단계 최상의 컨디션 유지
제4단계 두뇌 활동의 극대화
제5단계 가치관의 변화
당신도 몰입할 수 있다.

 

모든 시간과 마음을 다해 오로지 주어진 문제 하나만을 생각하는 바로 그런 몰입 상태 말이다. 이런 지극한 몰입 상태에 이르면 몇 날이고 몇 주일이고 내내 그 생각만 하고, 그 생각과 함께 잠이 들었다가 그 생각과 함께 잠이 깬다. 이런 몰입상태에서는 문제 해결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떠오른다.

이때의 감정적인 변화도 매우 특별하다. 호기심이 극대화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즐거움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바로사고하는 즐거움이다. 

 

'오래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저자 및 역자소개

 

황농문(지은이)


황농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 및 책임 연구원, 미국 국립표준기술원과 일본 금속재료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절정의 몰입 상태에서 수행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적 사고를 통해 두뇌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인생을 사는 방법임을 확인했다. 몰입적 사고로 수십 년간 학계에 풀리지 않고 남아 있던 문제를 해결해 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100퍼센트 발휘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지극한 행복감을 느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울을 고질병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에게 ‘인생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리기 위해 첫 번째 책 『몰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에 ‘몰입 열풍’을 불러일으킨 이후 몰입의 심층적인 원리와 더 풍부한 사례를 전하고자 『몰입, 두 번째 이야기』를 펴냈고, 이어 몰입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법을 소개하는 『공부하는 힘』, 『저절로 몸에 새겨지는 몰입 영어』를 펴냈다. 현재 교육계는 물론 산업계 등 몰입적 사고와 창의력 양성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자문하고 있다. 『슬로싱킹』은 몰입의 기반이 되는 생각법 ‘슬로싱킹’의 원리를 몰입의 효과와 함께 상세히 다루어 황농문식 생각법을 집대성한 책으로, 업무나 공부에 집중하려는 모든 사람들이 스트레스 없이 자신의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쓰였다.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는 동시에, 창의성을 성장시키고 가치관까지 변화시키는 강력한 생각의 습관, ‘슬로싱킹’을 소개한다

 

황농문(지은이)의 말
놀아도 몰입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몰입하지 않으면 행복을 경험하기 어렵다.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해야 할 일을 남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바로 몰입이다. 몰입적 사고야말로 잠재되어 있는 우리 두뇌의 능력을 첨예하게 깨우는 최고의 방법이며 나 스스로 창조적인 인재가 되는 지름길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내 안에 숨어 있는 천재성을 이끌어내고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을 만나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출처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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