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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서 김장김치 맛집으로 유명한 엄마의 김장 노하우 레시피를 펼쳐봅니다.
11월부터 시작되는 김장은 우리의 일 년 양식이죠 우리 집은 11월 중순경에 김장을 하기로 했지만 
김장을 미리 하실 분을 위해 김치를 맛있게 담는 시골 엄마의 비법을 전수하려 합니다. 참고하시어 1년 양식을 맛있게 담아보세요
 

1. 배추 고르는 법

 

a. 배추를 어떻게 고를까 배추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시죠?

배추를 이렇게 골라보세요. 우선 배추 속이 꽉 차야 합니다. 그리고 배추를  눌러봤을 때 단단하고 잎사귀 줄기가 두꺼워야 하며  배추의 길이가 길어야 합니다. 간단하지만 배추 속을 보지 않고 겉만 보고도 좋은 배추를 충분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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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절임배추 꼼꼼히 알아보시고 사세요 

절임정도는 살아있는 듯한 정도가 좋습니다. 많이 절여져 있는 경우는 김치가 익은 후 시원한 맛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농협평창대관령강원도절임배추 바로가기

 

2. 고춧가루는 태양초로 김장을 담가 봅시다

 
여긴 시골 마을이라 태양초를 직접 눈으로 보고 살 수 있어  좋습니다. 여러분은 믿을 만한 구매처도 많으니 잘 살펴보고 구매하세요.
 

국산 태양초 핫 고춧가루 바로가기

 
 

3. 속재료 100 포기 기준

새우젓(7kg), 가자미 액젓(13kg), 생새우(3kg), 고추가루(10kg 빛깔이 고우면 그냥 하고 아니면 조금더 넣으면 돼요), 찹쌀가루(3kg 물 16l), 미나리 8단, 양파 10개, 갓 2단, 간 마늘 8kg, 생강 2.4kg, 쪽파 4단, 무 20개, 천일염, 배 3개, 육수 재료(명태대가리 10개, 사과 큰 걸로 4개, 다시마 반줄기, 멸치 약 30마리 정도,건밴댕이500g)
 
 

생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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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장을 시작해 봅시다

 

강경새우젓갈 바로가기

 
① 배추를 절일 때는 배추가 다시 밭으로 갈 정도로 절이면 됩니다. 12시간 정도 절이면 되는데 천일염으로 한 움큼 배추 속으로 뿌린 다음 소금물에 넣고 12시간 정도 절여주면 됩니다. 천일염은 예전에는 간수를 길게는 몇 년간 빼고 배추를 절였지만 요즘 천일염은 그냥 써도 됩니다. 배추를 씻은 다음 물기를 빠질 수 있도록 뒤집어 놓으면 됩니다.

② 속재료
a. 배는 갈아주고 양파는 썰어줍니다.
 
b. 다른 야채들은 10센티 안되게 듬성듬성 썰어주면 됩니다.
 
c. 무는 두껍게 썰어주고  생강, 마늘은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좋습니다. 
 ( 우리 동네 마트의 경우는 마늘, 생강을 구매할 경우 갈아줍니다)
 
d. 육수는 명태대가리 10개, 사과 큰 걸로 4개, 다시마 반줄기, 멸치 약 30마리 정도를 큰 솥에 넣고 2시간 동안 계속 우려 줍니다. 채로 걸러서 나오는 육수만 씁니다.
 
③ 고춧가루와 a+b+c+d, 새우젓, 가자미 액젓, 생새우, 찹쌀풀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④ 배추에 속을 넣은 다음 깨끗이 씻은 우거지로 덮어 신선도를 유지해 줍니다.
 
버무린 배추는 각 통에 담고 그 위에 천일염을 솔솔솔 뿌려 줍니다.(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⑥ 무를 조금 여유 있게 준비해서 큼직하게 썰어 김장이 끝나면 그 안에 박아줍니다. 젓가락에 꽂아 먹는 그 맛은 먹어본 자만이 알겠죠?
 
 
 

5. 수육은 필수입니다.

 
집에 인삼이 있다면 한두 뿌리 넣고 끓이다 돼지고기를 삶아보세요. 잡내도 나지 않고 맛있습니다. 
 

수육은 필수입니다

 
 

블로그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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